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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하우스스쿨 교육방향
청주링컨 조회수:206 112.222.196.82
2018-09-20 00:01:42
링컨학교의 교육방향                                                    

나는 매일 꿈을 꿉니다. 링컨학교 학생들을 볼 때마다 얼굴에 빛나는 기쁨이 있는 것을 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교가는 것이 싫은 아이들이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괴로워 보이는 학생이 없습니다. 우리 링컨학교는 적응기간에 먼저 링컨전기를 읽습니다. 대부분 책 읽기조차 싫어하던 학생들이 링컨의 삶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했던 노력하는 삶, 도전하는 삶과 정의로운 마음을 배웠습니다. 나는 이 학생들이 내일의 또 다른 링컨이 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읽었던 링컨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는 끝없이 실패를 연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것은 가난과 성경한권이었습니다. 그가 공교육을 받았던 시간은 기껏해야 1년도 안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 앤의 죽음과 사랑하지 않은 메리 토트와의 우울하고 불행했던 결혼생활등 그는 사랑에 실패한 사람이었고, 17년동안  정치생활에 끊임없이 실패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죽음과 사랑하는 두 아들과의 사별, 그러나 그의 실패가 그를 더 강하고 인자한 지도자로 만들었습니다. 자신의 형편을 탓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를 외우고 법률학과 문법책을 빌려서 독학으로 공부하고, 가난한 자를 돌아보고 대적자를 품을 수 있는 정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오늘 우리 학생들은 온실속의 장미처럼 위기와 고난앞에 너무나 유약한 것입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과 링컨의 마음을 비추어보면서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마음에 소망을 가졌습니다. 

오늘날 학생들은 마음으로 사는 삶을 배워야 합니다. 
가난이나 형편을 탓하지 않으며, 실패가 부끄럽지 않고, 자신의 삶을 아무렇게나 내동이친 채 요행을 꿈꾸고 살아가는 것이 정말 부끄럽게 느끼고, 스스로 공부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 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내 스스로에게 학습동기가 주어질 때에 주입식 교육보다 몇 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자신에게 대해 꿈이 있는 사람은 정직할 수 있고 정의로울 수 있습니다. 관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불행히도 명문대와 부(富)가 성공의 척도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꿈은 많이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배워야 될 가치가 많은 지식보다 마음의 가치인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가져야 될 마음, 사회인으로써 가져야 될 마음, 하나님앞에 사는 인생으로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한 사람의 인간이었기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고, 백악관에서 살았을 때보다 일리노이에서 맨발로 농사를 지을 때가 더 행복했다고 고백하기도 했고, 누구보다고 세익스피어의 문학을 사랑했고, 시를 쓸 수 있다면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주고 빚에 시달리며 살아도 좋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가 정치와 상관없이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오늘 우리 젊은 세대에게는 시와 철학이 없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에서 다섯 아들에게 잃은 어머니께 위로의 편지를 쓸 수 있는 자상한 대통령이었고, 게티스버그의 전쟁에서 당장 눈앞에 승리보다 부하의 죽음을 고민하면서 명령을 불복종한 장군을 용서할 수 있는 관용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품고, 이끌고 줄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노예에 대한 연민은 인간에 대한 깊은 동정에서 시작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의 다양한 요구를 외면한 채 살 수 없습니다. 
링컨은 그 시대의 당면한 과제인 흑백의 갈등, 노예문제를 피하여 가려고 하지 않고 믿음으로 부딪혀서 해결해 내었습니다. 그에게 실패는 더 넓은 세계를 도전하는 하나의 기회에 불과했기에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미국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는 정치적 현실을 대의명분으로 극복을 하고 남(南)을 용서하고 품음으로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런 링컨에게는 늘 성경이 옆에 있었습니다. 

“죽어야 할 운명의 인간이 어찌 이리도 당당한가”라는 그의 애송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한계를 절감하고 그는 진리에 믿음을 실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남북 전쟁중에 국가금식 기도일을 선포하고, 추수감사절을 다시 국경일로 삼고, 백악관에서나 전쟁중에 막사에서나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살았습니다. 이러한 삶은 그 많던 절망의 순간에도 그가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한 원천이 된 것입니다. 

링컨학교는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사양하고 마음의 공유를 배우는 곳입니다. 
이 시대는 쉴 새 없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어디에도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여유가 없고, 필요한 욕구를 채우기에 급급한 것입니다. 그럴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는 마음의 세계를 다지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서울대생이 카드빚을 갚기 위해 강도로 돌변했다는 소식이 우리를 슬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교육은 마음의 빗장을 풀어 내고, 나와 다른 가치를 가진 사람을 대화의 대상으로, 동반자로 품고 받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길러내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합니다. 링컨학교는 지식을 나누기 전에 , 대화의 상대로서 교사, 인생의 선배로서의 교사, 보다 넓은 마음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교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링컨이 가진 남을 배려하는 마음, 대적자라도 품을 수 있는 마음은 결코 자신만을 믿고 살아온 사람에게는 가질 수 없는 영적가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변호한 사람이 가난할 경우에는 받은 수임료를 돌려 주기도 했고, 자신의 정적을 품을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소유했습니다. 그것은 지식위주의 교육에서 절대 배울 수없는 마음의 세계입니다. 
링컨이 어린 시절 고난과 역경을 견디면서 다른 사람과의 고난을 헤아리고 감쌀 수 있는 사람이 되었고, 사랑하는 많은 사람을 잃으면서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링컨학교는 교사와 학생의 벽을 헐고, 학생과 학생의 벽이 없는 학교입니다. 
불행히도 저는 학창시절 책상에 앉아 공부한 것 외에는 별로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슬픈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어느 날 오후시간에 학교 운동장 농구대에서 학생들과 함께 농구를 하고 있는 테리와 제프리 영어회화 교사들을 보면서 어디에서 볼 수없는 아름다운 그림 한 폭을 보는 듯 했습니다. 교사와 학생이 마음으로 하나가 될 때에, 학교는 잊지 못할 학창시절의 꿈과 추억이 묻힌 또 하나의 보금자리며, 꿈을 키우는 장소이자, 상처받은 심령들이 교육을 통한 치료를 받는 곳이며, 영적가치와 다양한 세계관을 접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심고 키우는 배양처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교육하는 방법을 찾고 있을 때에 저희 링컨학교는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삶 중에 가장 기초가 되고, 성숙하는 중요한 시기에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우리 학생들에게 있어서 인생의 필수 영양소와 같은 가치와  마음의 힘이 결핍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철학을 갖춘 한 인간을 키우는 교육, 사회의 한 구성원을 만드는 교육, 영원한 신성을 가진 영적 존재를 이끄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대안교육은 독립성, 자율성, 실험정신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대안교육자는 제도권을 벗어난 비인가 대안학교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교육정신을 실현해 내고 있는 것입니다. 
링컨학교는 제도권안에서 가장 효율적인 대안교육의 가치를 찾아 고민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마음에 꿈과 가치를 심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기위해 학교에는 교사가 중요하고, 학생의 자발적의 참여와 노력이 있어야 하며, 부모님의 관심과 협조가 선행되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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