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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의 여정과 대학생활-황진택
청주링컨 조회수:168 112.222.196.82
2014-12-25 17:02:24
안녕하세요. 링컨하우스 청주스쿨에 황진택 학생이라고 합니다. 

수능을 마치고 하나님이 저에게 해주신 많은 일들과 앞으로의 대학생활의 계획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년전 저는 알래스카로 대학교를 가기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2학년 중후반 쯤 부터 유학 시험준비만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6개월간 영어만 했었습니다. 알래스카 준비하는 과정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하루종일 공부하는 부분이 가장 힘들었지만 그 떄마다 선생님이 와서 겪려해 주시고 작은 쪽지에 말씀도 적어주시고 응원의 메세지도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외로웠던 유학공부하면서도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수 있는 법을 조금씩 배웠습니다. 그리고 유학시험을 치뤘고 딱 컷트라인에 걸리면서 진짜 하나님이 통과하게 해줬습니다. 그렇게 이제 유학을 갈 준비를 하면서 서류를 준비하고 있는데 계속 서류심사에서 통과가 되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엄마와 사모님께서 한국에서 수능을 준비해서 "한국대학교를 가는게 어떻겠니?" 라고 권해 주셨습니다. "유학은 교환학생으로 가도 되고 단기로 가도 되니깐". 저는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를 믿는 마음에서 "알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내가 유학시험도 통과 했으니깐 수능도 내 열심으로 하면 되지" 

그 때부터 저를 믿는 마음으로 수능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면서 몸이 아파도, 제 열심으로 할 수 있는데 까지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공부하고 싶은 공부방식대로 했습니다. 선생님이 복습하라고 하면 "무슨 복습이야 진도 나가야지" 하며 제가 생각하기에 옳은 공부방식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모의고사를 보면 생각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그 때마다 저는 '뭐 공부하면 더 잘 나오겠지' 하며 너무 아니란 생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봤는데 진짜 최악의 점수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성적도 잘 나오고 괜찮은 것 같은데 왜 나만 계속 이러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성장하지 않는 저 자신이 너무 원망이 되었고 한탄도 되었고 유학을 포기했던 것들도 후회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선생님과 교제를 하게 됐고, 그 날 김동성 목사님의 여름캠프 말씀을 듣게 됐습니다. 사울의 신앙과 다윗의 신앙. '사울은 자신의 능력을 믿었고 또 그 능력을 통해 하나님에게 은혜를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결국 사울은 멸망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다윗 주변의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쓰임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인데 다윗이 그 사람들을 썼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됐다.' 거기에서 제가 사울이었다는 모습이 너무나 보여졌습니다. 나의 열심과 노력으로 하나님에게 구한 것을 받으려고 했던 망한 신앙을 하려고 했다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내 자신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유학시험도 하나님이 통과하게 해 주신것이고 나는 공부도 못하고 정말 잘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그럼 지금부터 하나님이 도울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네!!" 너무 마음이 가벼워 졌고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 때부터 제가 하는 공부방식을 다 없애고 선생님에게 찾아가 묻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시험공부를 준비를 하게 되면서 시험공부가 힘들 떄도 있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면서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유학을 가지않고 수능공부를 하게 된 이유중의 하나가 사모님이 "진택아, 너는 다른 아이들보다 어려움도 많이 겪어보지 않았어. 너가 다른 아이들보다 마음이 너무약해" 그 말이 제가 확실하게 바꾸게 된 계기였습니다. 다시 돌아보면 진짜 하나님이 그냥 유학이란 길로 돌아가지 않게 하실 수 있었을 텐데 그랬더라면 저는 지금 까지도 저를 믿고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조금 돌아가게 해 주시면서 저에게 너무나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셨고, 불행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큰 행복이었다 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하지못한 너무나도 많은 간증들이 있지만 나중에 저를 찾아 오시면 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앞으로 대학생활에서는 저와 지수와 최나래 학생이 같은 명지대를 다니게 됐는데요, 링컨에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배웠던 절제, 사고, 교류 등 그냥 배웠던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대학교는 실전이라고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3년동안 집보다 편했던 링컨을 떠나 다른 세계(?)로 가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지만 링컨 안에서 함께 하셨던 하나님이 어디 대학교에 가든지 함께 하신다는 것에 정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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