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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마음으로- 박지수
청주링컨 조회수:179 112.222.196.82
2014-12-28 19:20:08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도 합격되니까 모든걸 다 내려놓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자율시간만 생기면 자거나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제 삶의 규칙이 깨지고 제멋대로한려는 마음이 굳어져 어디로 

튀어나갈줄 모르는 스프링과도 같았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선생님께서 저희보고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학교안에 있으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나가고 싶어서 친구랑 학교와 조금 멀리 떨어진 곳까지 

산책을 갔습니다. 그리고 학교로 돌아오니까 갑자기 저희가 사라져 학교스케줄에 문제가 생기면서 선생님께 

그리고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여러일도 꼬이게 되면서 어떻게 일을 해결해야할지 

몰라 당황해서 오히려 친구들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그리고 일이 수습된 후에 혼자 생각했습니다. '내가 얼마가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마음에서 무시했길래 아무생각없이 나만생각하고 산책을 갔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마음이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는지 알게 됬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을 둘러보게되고 식당에서 일하시는 이모들, 

항상 우리를 위해 땀흘리시는 삼촌들 등등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 3년동안 항상 저희에게 하셨던 말씀이 "사람의 마음은 항상 낮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작에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들였다면더 많은 것을 얻고 배울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나간 과거는 어쩔 수 없고, 지금이라도 그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드릴 수 있게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저를 위해 항상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 그리고 많은 분들께서 저을 위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럴때마다 

제가 더 높은 위치에 있어서 거스렸던 것들 너무 죄송했고 감사합니다. 얼마남지 않았지만 남은 링컨생활 누구보다 

낮은자의 위치에서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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