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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바뀐 나-전석춘
청주링컨 조회수:614 112.222.196.82
2014-12-30 02:17:03
중학교 3학년 때 자전거를 타고 하교 하는 도중에 앞에 급하게 멈춘 친구 자전거에 밖아서 넘어진 적이 있었다. 
내리막 길에서 넘어진 거라서 발목을 심하게 삐었고 깁스를 두달이나 하게 되었다. 
평소에도 교회를 가기 싫어 했는데, 잘됬다 싶어서 그때 부터 학생회를 빠지기 시작 했다. 
그러다가 일요일 예배후 학생모임때 삼촌께서 내게 요즘 왜 학생회 안나오냐고 하셨고, 나는 다쳐서 나오기 힘들다고 핑계를 댔다. 
삼촌은 다리가 다쳤는데 하나님께 드는 마음이 없나고 물어 보셨고 나는 없다고 하고 자리를 피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게 하나님이란 존재를 내가 필요할때 기도해서 구하는 대상이었고, 기도를 해도 별로 바라지는 않는 존재 였다. 
교회에서 많은 간증을 들어도 그 사람들의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은 다르게 느껴졌다. 
나는 신앙 못해, 하나님께 내자신을 바치기 싫어. 라는 마음을 가지고 링컨에 오게 되었다. 

이렇게 하나님께 관심도 없고, 내게 일어난 일은 우연으로 생각하던 내가 링컨에서 많은것을 배우게 됬다. 
한번은 내 길을 내가 세우다가 힘들고 가망이 없다는 생각에 자살을 생각하는 내가 보였다. 
그때 봉선생님께서 목사님이 링컨교사를 하라고 하셨을때의 교재를 말씀해주셨다. 
선생님은 하기 싫어 했지만, 목사님이 '의인은 망하지 않아, 의인은 망해도 천국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믿고 나가라'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하셨다. 
그말을 듣자마자, 내길을 지우고 하나님께 맡기는 생각을 해보았다. 
내가 계획할때보다 불확실하고, 예측할수 없어서 두려웠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길을 세우시는게 느껴졌다. 
특히 하나님의 길을 따르다가 망해도 천국이고, 망하면 책임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그러자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내길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었다. 
하나님을 생각도 안하던 내가 하나님께 인생을 맡겼다는게 나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선생님들과 많은 교재를 했고, 많은것을 배우며 바뀌었다. 
이제 나는 복음을 위해 살고 싶다는 마음을 키우고 있다. 
예전의 나라면 상상도 할수 없는일이고 일반고를 갔다면, 나는 아마 교회를 나갔을것이다. 
이런나를 링컨으로 이끌어 주시고, 변화 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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