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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발표회를 준비하면서-최낙훈
청주링컨 조회수:524 112.222.196.82
2015-01-08 02:19:33
나는 성격이 소심하고 특별하게 잘하는 것도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런 내가 창작극 주인공이라는 큰 역할을 맡게 되었다. 부담이 많이 됐지만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 후 창작극대본이 나오고 역할도 정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연습을 시작하게 됐는데... 내가 예상한 되로 노래도, 연기도 하나 잘하는 것이 없었다. 연습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 내 자신을 보면서 난 계속 포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 마음이 점점 커져서 밤에 잠을 자야 하는데도 잠에 들지 못하고 날 도와주는 친구들, 날 지도해주시는 선생님께도 눈치가 보였다. 이러다가 정말 나 때문에 졸업발표회를 망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는데 어느 날 우연히 친구와 함께 목사님과 같은 식탁에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친구한테 내 얘기를 하는데 목사님이 내가 한 얘기를 들으시고 나에게 한마디 말씀을 해주셨다. “네가 니 형편을 보고 못한다고 하고 네 형편을 보고 난 안돼! 이러니까 네가 잘할 수도 없고 잠도 못자는 거야, 네가 하려고 하지 말고 모든 능력을 갖고 계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봐라.” 그 때 이 짧은 말씀을 듣고 마음이 평온해지고 생각이 되었다. 난 진짜 한 번도 이일로 하나님께 구한 적이 없었고 스스로 잘하려고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후 나는 이 일들을 모두 주님께 맡기고 싶고 내가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을 주님이 하실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내 형편은 연기도 못하고 노래도 잘 못하지만 이 형편은 가짜이고 모든 것을 주님이 이끄신다고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평안하다. 선생님께 혼도 나고 연습하는 부분도 힘들지만 오직 주님만 믿고 주님만 따라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 지금 내모 모습은 이렇지만 변화될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기쁘고 설레게 한다. 마지막까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고 내게 말씀을 주신 목사님 나를 지도해주시는 선생님 나와 함께해주는 친구들...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 
세상에서 배울 수없는 이런 마인드를 알려준 링컨학교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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